롤링스톤즈, 빌보드 선정 “2017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신인 아티스트”
프랭크 오션, 브라이슨 틸러, 위켄드를 잇는 차세대 천재 얼터너티브 R&B 아이콘
칼리드 전곡 작곡 샘 스미스, 엘리 굴딩 프로듀서참여
Khalid(칼리드) 데뷔 앨범 American Teen [Korea Tour Limited Edition]

스포티파이 3천만 회 재생 “Location”
80년대 리듬과 리버브된 보컬 “Another Sad Love Song”
보이스의 변칙이 인상적인 “Hopeless”
유려한 그루브와 음색의 “Shot Down”등 15곡 수록!

지난 얼마 동안 US 블랙 뮤직 부근에는 장르의 경계를 파괴하며 ‘얼터너티브 R&B'라는 이름 아래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데뷔하기 시작했다. 이 가운데 아직 열아홉 살에 불과한 칼리드(Khalid)가 등장했다.
중, 고등학교 무렵부터 노래와 뮤지컬 극을 공부하기 시작하며, 2015년부터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초창기부터 R&B와 소울 사이에 위치한 음악을 만들어왔다.
특유의 안타까운 감정을 품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스스로 많은 영향을 받아 왔다 밝힌 프랭크 오션(Frank Ocean), 브라이슨 틸러(Bryson Tiller), 그리고 위켄드(The Weeknd)의 느낌도 갖고 있어 차세대 R&B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호평까지 받고 있다.
이를 증명하듯, 2016년 10월 18세의 나이에 발표한 데뷔 싱글 'Location'은 단번에 그를 스타로 만들어 줬다. 수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곡을 공유했고, 스포티파이에서는 3천만 회 이상 재생되기도 했다.
특히 드레이크(Drake)는 직접 칼리드에게 'Location'의 인스트루멘탈을 요청할 정도였다. 이 외에도 앨범은 전체적으로 균형의 미를 잘 이루고 있는 데, 곡의 소스 중 하나가 과하다거나 꽉 채워져 있으면 반드시 다른 한 쪽을 비워내며,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발란스를 유지시키고 있다.
특히 앨범의 마지막 곡인 ‘Angels’에서는 피아노 선율 위에, 보컬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칼리드의 음색을 십분 느낄 수 있다.
아직 10대이기 때문에 앨범의 제목처럼 때묻지 않은 열정과 순수함을 갖춘 칼리드. 롤링스톤과 빌보드의 관심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건만 그는 이 앨범을 시작으로 음악활동에 더 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.
이미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며 완성도 높은 이 데뷔앨범을 통해 패기 넘치는 아메리칸 틴의 낭만과 온화함을 확인해보길 바란다.